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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새 이야기
작성자 정강인장 (ip:)
  • 작성일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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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12
  • 평점 0점

國璽에 대하여

玉璽(임금님 인장)에서 國璽(나라의 상징)로......


국가적 차원에서 국새제작, 상징물은 봉황으로

국새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상징물을 제작하는 것 이기에 역사적인 사업이다.

해방이후 우리나라가 국새를 만든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 49년 5월 5월 국새규정을 공포하고

'대한민국지새'라는 한자로 쓰여진 국새를 만든 것이 처음이다.

그 뒤 63년 1월 1일부터 한글로 '대한민국'으로 바꿔 사용해왔다.

그러다가 정권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국새를 만든것이다.

새로 제작된 무게 2.15kg의 국새는 재질이 금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75.2%, 은11.8%, 동11.6%, 아연 1.4%로 돼있다.

강도 등을 교려한 배합이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지난 해까지 쓰던 국새는 재질이 은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전통적으로 국새는 금이나 옥으로 만들었다. 은으로 만든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국가의 상징을 만드는 데 있어 우리 스스로가 격을 낮췄던 셈이다.

새 국새에는 상징물이 봉황이 있다. 봉황이 무궁화 꽃잎을 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새 국새는 왜 봉황을 상징물로 한 것일까.

국새제작위원회가 처음에 상징물로 하려했던 것은 '용'이었다.

용은 '용상' '곤룡포'등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 황제의 상징이었다.

특히 중국에서 이런 의미가 강했다. 우리 국새중에서도 용을 상징물로 쓴 것이 있다.

1897년 제작한 국새인 '대한국새'다.

고종임금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스스로 황제라 칭하며 자주성을 대내외에 공표한때다.

때문에 국새제작 위원들이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존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용을 상징물로 생각한 것은 자연스런 결과였다.

그런데 뜻밖의 문제에 부닥쳤다. 기독교인들의 강한 반발에 부닥친것.

일부 기독교인들은 관계 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하필이면 전형적으로 사탄을 상징하는 동물을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물에 넣느냐"며 반발했다.

서양에서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인류 최후의 날에 나타나는 괴물이

용을 닮이 있어 용을 사탄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는것.

인도나 중국, 한국 등에서 용을 황제의 상징물이자 신과 인간의 중개자 등으로 보는 것과는 시각차가 컸다.

고민 끝에 관계당국에서는 "국민을 결집시키자고 국새를 만드는데

이로 인해 국론분열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며 대안 모색에 나섰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상징물은 봉황으로 정해졌다.

봉황 역시 동양에서 숭배하는 영물 중의 하나다. 동양에서는 성군의 상징으로 돼있다.

새 국새에 들어간 봉황은 국보 256호인 백제금동대향로에 있는 봉황을 모델로 제작됐다.

국새에 새겨진 글씨와 관련해서도 그동안 말이 많았다.

전에 쓰던 국새에 새겨져 있던 '대한민국'이라는 한글이 한문 전서체를 모방한 것이라는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던 것.

한마디로 '국적불명의 한글'이라는 비판이었다.

대문에 새로 제작한 국새는 '월인천강지곡' 등에서 집자한 순수한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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